트럼프 머그샷에 부인은 “마녀사냥” 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다수 범죄 혐의로 기소된 자신의 남편에 대해 "마녀사냥"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쉬노우즈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2020년 미국 대선 개입 등 혐의를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트럼프가 아니라) 그의 정치적 라이벌들의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다수 범죄 혐의로 기소된 자신의 남편에 대해 “마녀사냥”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쉬노우즈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2020년 미국 대선 개입 등 혐의를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트럼프가 아니라) 그의 정치적 라이벌들의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 멜라니아 여사는 현재 남편의 신념과 일치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적들을 겨냥해 분노한 표정으로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찍은 것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멜라니아 여사는 당분간 고등학교 졸업반에 들어가는 아들 배런 트럼프에만 신경 쓰겠다는 입장이다. 배런은 현재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한 사립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미국 대선 때 경합주였던 조지아주에서 패배하자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당시 조지아주 법무장관 등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 13개 중범죄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관련 혐의로 4번째 형사 기소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4일 조지아주 검찰에 출두해, 미국 대통령 역사상 처음으로 머그샷을 찍었다. 당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체포’ 절차를 밟은 뒤 변호인단이 이미 검찰과 합의한 데 따라 보석금 20만 달러(약 2억6000만 원)를 지불한 뒤 20여분만에 석방됐다.
이현욱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망설 돌던 액션스타… 뇌졸중 후 처자식에 버림받아
- ‘김준호 연인’ 김지민 “헤어진 남친과 재결합, 썩은 동아줄이었다”
- “300만원 줄게 자자”…채팅앱 10대와 성관계 후 ‘줄행랑’ 30대 징역4년
- [단독]비극으로 끝날지 몰랐을 남매의 마지막 여행…살아남은 아버지 구속영장
- “30조원대 2차 잭팟 터뜨리나”…이종섭국방·대규모방산사절단 폴란드 방문
- ‘한때 용병 5만명 이끌었던 수장의 쓸쓸한 장례식’...프리고진, 고향에서 비공개 장례식
- 항문에 손 넣어 꼬리뼈 교정→인대 손상에 “병원, 손해 배상해야”
- ‘이재명 아침 세트?’…장예찬 “매일 공무원 시켜 준비” 주장
- [단독]경찰 ‘친명계’ 임종성 의원 뇌물수수 혐의 송치
- “광어·우럭 모듬회에 고등어구이가 한 접시에”…직원 몰린 대통령실 구내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