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캠프가 베어랩스와 함께 메타버스 공유대학 ‘메타버시티’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메타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이하 MILA)’ 강의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MOLA는 메타(구 페이스북)가 AR 창작자 양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선보인 AR 교육 콘텐츠다. 메타의 AR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A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은 기초강좌 35강과 프로 강좌 27강을 포함한 총 62개 강좌로 구성됐다.
이번에 MILA 강의 콘텐츠를 추가한 메타버시티에는 현재 전국 64개 대학 25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메타캠프의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에 접속해 MILA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메타캠프는 자체 개발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적용해 체계적으로 교육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송영일 메타캠프 대표는 “정규 수업 외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접목하는 첫 시도로 빅테크 기업 메타의 MILA 교육 과정을 데어 플랫폼에서 제공하게 됐다”며 “국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