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진천군·괴산군, 화장시설 공동 추진…양해각서 서명

윤원진 기자 2023. 8.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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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진천군·괴산군과 함께 공동화장시설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3개 지역 군수는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공동화장시설 건립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공동화장시설 건립은 3개 지역 한 곳에 화장로 5기 규모의 화장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3개 군은 공동화장시설 건립 관련 행정적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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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추진위원회 구성해 후보지 공모
30일 충북 음성군이 진천군·괴산군과 함께 공동화장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해각서 체결식.(음성군 제공)2023.8.30/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진천군·괴산군과 함께 공동화장시설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3개 지역 군수는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공동화장시설 건립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공동화장시설 건립은 3개 지역 한 곳에 화장로 5기 규모의 화장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장례식장도 갖출 예정이다.

사업비는 2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용지매입비와 기반 조성비, 주민지원기금을 포함하면 전체 사업비는 최소 400억~5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화장시설 건립은 조례 제정, 후보지 공모, 타당성 분석, 환경성 검토,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으로 추진한다. 앞으로 3개 군은 공동화장시설 건립 관련 행정적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조병옥 음성군수의 제안으로 지난해 12월 중부 4군 단체장이 설치를 합의하며 시작했다. 최근 증평군은 경제성을 이유로 사업에서 빠졌다.

음성군 관계자는 "주민의 숙원인 화장시설 공동 추진으로 장사시설 부족 문제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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