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칼칼한 양념에 진한 육수… 여기가 육개장 맛집이네
CJ제일제당이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국물요리 시장 1위 기업으로서 맛집 인기 메뉴를 강화하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비비고 '양지육개장' '고기순대국' '순살감자탕' '스팸사골부대찌개' 등 4종이다. 외식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메뉴로, 엄선한 식재료와 감칠맛 비법 등으로 저명한 CJ 클럽 나인브릿지의 김병필 총괄셰프의 자문을 토대로 개발됐다.
30년 경력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인의 깐깐한 고집과 철학을 담아 진한 사골육수와 소고기육수로 깊은 국물 맛을 내고 고기 부위별 최적의 공법을 적용해 육즙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비비고 양지육개장은 부드럽게 익혀낸 양지살을 고깃결을 따라 찢어 가득 담고 토란대, 대파, 느타리버섯 등 채소를 넣어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직접 볶아 칼칼하고 고소한 양념에 사골육수를 더해 풍미 깊은 국물 맛을 낸다. 비비고 고기순대국은 속이 꽉 찬 평양식 고기순대와 잡내 없이 쫄깃한 머릿고기를 가득 담았다. 뽀얗고 진한 돈(豚) 사골육수에 8시간 우려낸 사골을 더해 맛이 깊고, 들깨가루로 고소한 맛을 추가했다.
비비고 순살감자탕은 먹기 좋은 순살에 부드러운 양구 시래기, 국내산 감자를 듬뿍 넣었다. 돼지뼈와 대파, 통마늘, 후추 등을 우려낸 육수에 비법 양념과 들깨가루를 더해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비비고 스팸사골부대찌개는 CJ제일제당의 스팸 캔햄과 프랑크 소시지, 베이컨과 대파, 김치 등 채소를 듬뿍 넣었다. 돼지고기를 잘게 다져 넣고 숙성 김치와 베이크드빈스를 더해 감칠맛을 올렸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는 총 7종이 됐다.
지난해 9월부터 잇따라 선보인 비비고 '양지설렁탕' '양지곰탕' '본갈비탕'은 풍성한 고기 양과 진한 국물이 맛집이나 배달음식보다 낫다는 소비자 호평을 얻으며 인기다. 해당 제품들의 판매량은 올해 월평균 20%가량 증가하고 있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9월 10일까지 기획전을 연다. 제품 리뷰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관광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외식 전문점에서 갓 끓여낸 국물의 신선한 풍미와 건더기의 식감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맛 품질을 고급화했다"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냉동 국물요리 제품을 계속 선보여 시장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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