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 좋은 언니들의 가을 무드 궁금해?
스타일리스트
3인과 협업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여성복 브랜드 보브(Voice of Voices)가 가을 신상품 홍보를 위해 인기 연예인 대신 스타일리스트를 선택했다.
여성복 보브는 인기 스타일리스트 3명과 협업해 제작한 '아카이브 컬렉션 스타일링 콘텐츠'를 지난 2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카이브 컬렉션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보브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을 신상품이다.
보브가 인기 연예인 화보 대신 스타일리스트 협업을 추진한 이유는 화제성만큼이나 의상의 연출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의상을 어떻게 조합해서 입느냐에 따라 옷에 대한 매력이 달라지고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타일리스트의 경우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으로 의상을 보여줄 수 있고, 스타일링에 대한 전문성도 갖추고 있어 효과적이다.
이번 스타일링 콘텐츠에는 아티스트 태연의 스타일리스트 '엄아름', 배우 차정원과 이주연의 스타일리스트 '황초롱', 아티스트 소유의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유튜브 채널 MC '이로운'이 직접 모델로 참여했다.
3명의 스타일리스트는 보브의 아카이브 컬렉션 중 마음에 드는 의상을 선택해 직접 의상을 연출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엄아름은 가죽 재킷에 맥시스커트, 오버사이즈 재킷에 크롭 티셔츠와 쇼츠(반바지)를 함께 연출해 캐주얼한 매력을 드러냈다. 황초롱은 모자가 달린 재킷에 트레이닝 팬츠, 라이더 점퍼에 미니스커트를 함께 입어 편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로운은 부츠컷 팬츠와 맥시스커트를 어떤 상의와 함께 입으면 가장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스타일링 콘텐츠는 보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스타일리스트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브는 스타일링 콘텐츠 제작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신상품 특별전을 열고 스타일리스트가 선택한 의상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패션은 신제품 출시만큼이나 매력적으로 의상을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링이 중요하다"면서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보브의 신상품이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돼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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