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vs민폐” 라우브, 내한공연서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에 ‘갑론을박’ [Oh!쎈 이슈]

지민경 2023. 8. 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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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라우브(Lauv)가 첫 단독 내한공연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 가운데 공연 도중 펼쳐진 프러포즈 이벤트에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두 차례 한국 페스티벌 무대에서 국내 관객들을 만난 라우브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에 라우브의 내한공연에서 '스틸 더 쇼'의 라이브 무대를 기대했던 팬들이 많았던 바, 하지만 이날 '스틸 더 쇼' 무대에서는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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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팝스타 라우브(Lauv)가 첫 단독 내한공연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 가운데 공연 도중 펼쳐진 프러포즈 이벤트에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라우브는 지난 29일 서울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번째 단독 내한 콘서트를 열고 한국 관객들과 호흡했다.

라우브는 'Paris In The Rain’, 'I Like Me Better’ 등으로 국내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가 하면 방탄소년단과 ‘Make It Right’ 리믹스와 ‘Who’ 등을 작업하는 등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팝 가수다.

앞서 두 차례 한국 페스티벌 무대에서 국내 관객들을 만난 라우브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예매 오픈 후 1만 5천석이 빠르게 전석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라우브는 최근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깜짝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의 주제가 ‘Steal The Show(스틸 더 쇼)’를 불러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이에 라우브의 내한공연에서 ‘스틸 더 쇼’의 라이브 무대를 기대했던 팬들이 많았던 바, 하지만 이날 ‘스틸 더 쇼’ 무대에서는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라우브는 건반을 치며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한 커플이 무대에 등장했고, 남성은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화답했다. 이를 보던 라우브 역시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고. 관객들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커플을 축하했다.

이는 라우브 측이 준비한 이벤트로, '엘리멘탈' 속 러브스토리를 실제 커플의 사랑 이야기에 대입해 노래의 감동을 극대화 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해당 이벤트를 놓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는 현장에서도 감동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호의적인 반응을 전했지만 일각에서는 관객들은 가장 기대했던 무대였는데 다른 이의 사적인 이벤트 때문에 무대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라우브는 이날 90분 간 20여 곡의 무대를 꾸미며 1만 5천 관객들과 소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라우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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