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협회, PP 허가 30주년 공로상 3인 선정

2023. 8. 30.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허가 30주년을 맞아 케이블TV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3인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로상 수상자는 오인환 전 공보처 장관, 백인호 전 YTN 대표이사, 고(故) 현소환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다.

오인환 전 장관은 케이블TV 방송사들의 허가 선정을 총괄한 주무부처 장관이다.

백인호 전 대표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인환(왼쪽 위) 전 공보처 장관, 고 현소환(오른쪽 위) 전 연합뉴스 사장, 백인호(왼쪽 아래 ) 전 YTN 사장.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허가 30주년을 맞아 케이블TV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3인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로상 수상자는 오인환 전 공보처 장관, 백인호 전 YTN 대표이사, 고(故) 현소환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다.

오인환 전 장관은 케이블TV 방송사들의 허가 선정을 총괄한 주무부처 장관이다. 백인호 전 대표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현소환 전 대표는 1990년대 초 연합통신과 YTN 사장을 겸직했으며 KCTA의 전신인 종합유선방송협회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KCTA는 다음달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3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이들 3인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유세준 전 공보처 차관,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 이진식 국무총리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등 당시 허가업무를 담당했던 공보처 전직 관료들이 함께 한다.

이래운 KCTA 회장은 “유료방송과 다채널 미디어의 개념이 없던 시절 케이블TV의 출범은 혁신적인 일대 사건이었다”며 “불철주야 역량을 모아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케이블TV가 지금의 디지털플랫폼으로 성장하고 K-콘텐츠로 세계만방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디딤돌이 됐다”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