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프리미엄폰? 美 제재 뚫고 `메이트6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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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60'을 깜짝 출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29일 오후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이트60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SCMP는 "메이트60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메이트60 출시 후 화웨이 쇼핑몰에 대기자가 몰려서 접속 지연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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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60'을 깜짝 출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29일 오후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이트60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6999위안(960달러·약 127만원)으로,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화웨이는 이 제품이 세계 최초로 위성전화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고 밝혔지만 탑재된 프로세서나 지원하는 이동통신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온라인에 공개된 '메이트60 프로'의 작동 영상은 5G급 속도를 보여준다. 중국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는 메이트60이 인기 주제어 1위에 올랐다.
SCMP는 화웨이가 통상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9월이나 10월에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이번에 예고 없이 깜짝 사전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이 기기의 구성요소에 대해 언급을 피하면서도 "역대 메이트 모델 중 가장 강력하다"고 말했다.
SCMP는 "메이트60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메이트60 출시 후 화웨이 쇼핑몰에 대기자가 몰려서 접속 지연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반도체, 소프트웨어 제재를 받는 화웨이가 어떤 형태로 이를 극복하며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았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만약 이 제품이 5G를 지원하면 화웨이가 내놓은 첫 5G 스마트폰이 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0년 2분기까지만 해도 화웨이는 세계 휴대전화 출하량에서 2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나 같은 해 4분기 8.4%로 급격히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메이트50 시리즈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 1430만대를 기록하며 2분기에 중국 5대 스마트폰 기업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화웨이가 중국 내에서 반도체 신규 공급망을 확보하고 올해 말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은 지난 2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지난 3년간 자사 제품들의 부품 1만3000여개를 국산으로 교체하고, 회로기판 4000여개를 재설계했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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