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손 잡고 과일 깎게 한 지역 유지 송치…'접대 지시' 파출소장도 수사

서상혁 기자 2023. 8.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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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장의 지시로 접대 자리에 나온 여성 경찰관에게 과일을 깎게 하고 강제로 손을 잡은 지역 유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그 자리에서 박 경위에게 과일을 깎게하고 강제로 손을 잡은 혐의를 받는다.

서울동부지검은 강제추행 방조, 직권남용, 특가법상 보복 협박, 무고 혐의로 B씨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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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파출소장의 지시로 접대 자리에 나온 여성 경찰관에게 과일을 깎게 하고 강제로 손을 잡은 지역 유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 금호파출소장 B씨는 지난 4월 19일 A씨와 만나던 중 부하 직원인 박모 경위를 불러 접대하게 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박 경위에게 과일을 깎게하고 강제로 손을 잡은 혐의를 받는다.

서울동부지검은 강제추행 방조, 직권남용, 특가법상 보복 협박, 무고 혐의로 B씨를 수사 중이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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