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GK 영입 임박..."맨유로 가면 행복할 거야!" 프레드의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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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로 이적한 프레드가 팀 동료인 알타이 바인드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추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페네르바체로부터 바인드르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마지막 세부 사항이 논의 중이다. 선수는 금요일부터 영국에 머무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레드는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이번 여름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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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프레드가 팀 동료인 알타이 바인드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추천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전 포지션에 걸쳐 변화를 단행했다. 가장 적극적인 변화를 한 곳은 골키퍼다. 다비드 데 헤아와 딘 헨더슨이 모두 팀을 떠났고 안드레 오나나가 새로운 No.1으로 낙점됐다. No.2 자리도 공백이 생긴 만큼, 추가 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적임자를 찾았다.
주인공은 페네르바체의 바인드르.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페네르바체로부터 바인드르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마지막 세부 사항이 논의 중이다. 선수는 금요일부터 영국에 머무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인드르는 튀르키예 출신의 골키퍼다. 198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어 세이빙 능력이 상당하다.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매 경기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골 라인 밖까지 뛰어나와 공격을 저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발밑 능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 빌드업 과정에서의 기여도는 저조하다.
2019-20시즌부터 페네르바체의 No.1 자리를 맡고 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섰고 5번의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2020-21시즌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리그에서 두 자릿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이 시즌 리그에서 0점대의 실점률을 올렸으며 2021-22시즌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입지는 탄탄하며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허용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인드르의 맨유 이적설에 프레드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프레드는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이번 여름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에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바인드르에게 맨유 이적을 적극 추천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나는 바인드르가 팀을 떠난 후에도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 그는 훌륭한 팀에 합류할 것이다. 맨유에서 행복할 것이다. 나는 그에게 몇 가지 조언을 했다. 특히 맨체스터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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