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구 스타 야마가와, 성범죄 혐의 벗었다 …검찰, 불기소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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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도쿄의 한 호텔에서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이 불거져 선수생활의 기로에 섰던 일본 프로야구 세이브 라이온스의 내야수 야마가와 호타카(31)가 법적 처분을 면하게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지검은 29일 지인 여성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야마가와에 대해 혐의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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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지검은 29일 지인 여성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야마가와에 대해 혐의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경찰과 검찰 모두 피해 신고에 담긴 강제 성행위 등의 혐의가 실제 있었는지 입증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여겨진다.
야마가와는 성행위 자체는 인정했다. 하지만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반면 여성은 강압적이었다며 성범죄를 주장해 왔다.
이로써 야마가와는 아내와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불륜에 따른 도덕적 비난은 피할 수 없겠으나 법적 처벌 위험에선 자유로워 졌다.
이번 사건은 5월 11일 슈칸 분슌(주간 문춘)의 온라인 판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야마가와가 월드베이스블 클래식(WBC) 일본 대표로 참가할 정도로 스타급 선수라 대중의 관심이 컸다. 그는 보도 다음날 1군 선수 등록이 말소돼 그간 3군 훈련장에서 훈련해 왔다.
경찰은 처음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피해신고를 접수했다. 하지만 ‘치상’에 대한 인과관계가 불명확하다며 이를 제외하고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세이부 구단은 곧 야마가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오쿠무라 츠요시 세이부 구단 사장은 지난 6월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에서 열린 모회사 세이부 홀딩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야마가와에 대해 검찰의 처분을 기다렸다가 움직이겠다고 말했고, 고토 다카시 구단주도 지난 7월 10일 프로야구 12구단 구단주 회의 후 같은 답변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를 조만간 1군 선수단에 복귀시킬 가능성이 높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근거한 신중한 대응을 요청한다”며 “해당 선수가 다시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도록 조용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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