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하반기 신작 2종으로 서브컬처 시장 공략 나선다

이학범 2023. 8. 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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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국내 서브컬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작 2종 출시를 예고했다. 두 작품이 각기 다른 특색을 갖추고 있어 서브컬처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하반기 서브컬처 신작 2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두 작품의 퍼블리싱으로 사업 노하우를 확보하고, 이를 내년 출시 예정인 자체 개발 신작 '프로젝트W'의 국내·외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그람스에서 개발한 수집형 RPG '라그나돌'이 올해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라그나돌'은 요괴를 소재로 한 세계관과 캐릭터, 카드 배열 방식의 스피드 체인 배틀 전투 시스템 등으로 독특한 게임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10월 일본에 출시돼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국내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지난 21일 국내 서비스 계획이 발표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인기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일본 게임사 에이밍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웹젠은 올해 10월 예정된 애니메이션 2기의 방영 일정에 맞춰 국내 서비스 일정을 준비 중이다.

한편 웹젠은 신작 2종으로 서브컬처 사업의 초석을 다지고 내년에는 자체 개발작 '프로젝트W'를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W'는 웹젠의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2D 수집형 RPG로, 웹젠은 글로벌 서비스 계획 또한 검토 중이라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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