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돼지껍데기 끊어, 무설탕 초콜릿이 요즘 최애”(두데)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신혜선이 새로운 최애 간식으로 무설탕 초콜릿을 언급했다.

8월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의 두 주역 신혜선,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혜선은 작품을 위해 아랍어, 스페인어, 헝가리어는 물론 왈츠, 플라멩코, 피아노를 배웠다는 이야기에 실제론 할 줄 모른다고 해명했다. 대신 신혜선은 요즘 새롭게 '깨작' 맛보기 중인 취미 활동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언급했다.

신혜선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보고 싶어 사기까지만 했다. 한 번 집에서 신어봤는데 서는 것도 조금 힘들더라. 이건 배워야겠다 싶은데 시간 나면 배워야지 하고 창고 속에 넣었다. 왔다 갔다 해봤는데 밖에 나갔다간 코가 깨지겠더라. 그래서 넣어놓았다. 보호장구도 다 샀다"고 밝혔다.

신청곡을 듣는 시간, 김성균은 (여자)아이들의 '퀸카 (Queencard)'를 신청했다. 그러곤 "우리 딸이 방송 댄스를 배우고 있다. 초등학생들 방송댄스 계의 난리더라. 이거 못 추는 애들이 없더라"고 삼남매의 아빠다운 신청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신혜선은 "우리 조카도 배워서 아이브 노래를 하더라. 나도 아이브 노래 할 걸. 요즘 춤을 다 잘 추더라"고 깨알 후회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 김성균 방문 전에 재재와 청취자들은 과식을 놓고 대화 나눴다. 이에 한 청취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며, 요즘도 다이어트용으로 최애 간식 돼지껍데기를 즐겨먹냐고 묻자 신혜선은 "돼지껍데기 끊었다. 그거 먹다가 목 많이 막혔다. 요즘엔 무설탕 초콜릿에 빠졌다. 세상 좋아졌다. (맛은) 똑같다. 설탕 대체재가 들어간 것. 아몬드 들어간 게 제일 맛있더라"고 밝혔다.

김성균은 열무비빔밥이 가장 좋다며 "그것만 있음 여름 훅 지나간다. 국수에 넣어먹고 밥에 넣어 비벼먹고"라고 말해 신혜선과 재재의 공감을 받았다.

한편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30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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