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의 광주는 순위표가 아닌 다음 경기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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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에 불어온 '승격팀의 돌풍'이다.
이정효 감독(48)이 이끄는 광주FC는 승격 첫 시즌 3위(승점 42·11승9무8패)를 달리며 구단 역사상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역대 최다승점(86) 기록으로 우승하며 1년 만에 1부 무대로 돌아온 광주다.
"광주를 선수들이 오고 싶은 팀으로 만드는 것이 내 임무"라고 밝힌 그는 이희균, 엄지성, 정호연 등 구단 유스 출신 유망주들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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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라운드 5경기, 스플릿라운드 5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광주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점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이 감독은 “순위표가 아닌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현재 시즌 잔여경기는 10경기밖에 남은 것이 아니라 아직 10경기나 남았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역대 최다승점(86) 기록으로 우승하며 1년 만에 1부 무대로 돌아온 광주다. 그러나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개막 이전 승격 동기 대전하나시티즌이 준척급 자원을 대거 영입한 반면 광주의 전력 보강 폭은 작았기 때문이다. 아사니(알바니아), 토마스(브라질), 티모(네덜란드) 등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특출한 스타가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성적을 내면서 우려를 지웠지만, 여전히 광주의 사정은 좋지 않다. 최근 광주광역시와 구단이 전용훈련장 건설을 골자로 훈련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아직 검토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족한 예산 탓에 여름이적시장에서도 무면허운전 적발로 퇴출된 산드로(브라질)의 대체자인 베카(조지아)를 영입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이 감독은 광주의 밝은 미래를 의심하지 않는다. “광주를 선수들이 오고 싶은 팀으로 만드는 것이 내 임무”라고 밝힌 그는 이희균, 엄지성, 정호연 등 구단 유스 출신 유망주들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팀 성적과 경기력이 따라오자 미드필더 이순민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에 생애 최초로 발탁되는 경사도 있었다. 이 감독은 “팀 사정상 백업 선수들을 성장시켜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 스플릿라운드 개막까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과제”라고 강조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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