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살리고 숨진 고대생에 명예 학위 수여
이지현 2023. 8. 30.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뇌사상태에서 6명에게 생명을 전하고 떠난 고(故) 이주용씨에게 명예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30일 오전 고려대 본관 제2회의실에서 '故 이주용 학생 명예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고인은 고려대 4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 6월, 2023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한 후에 방에 들어가는 중 쓰러졌다.
고인의 장기 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 췌장, 안구(좌우)를 기증해 총 6명의 생명을 살렸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뇌사장기기증 통해 생명나눔 실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뇌사상태에서 6명에게 생명을 전하고 떠난 고(故) 이주용씨에게 명예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30일 오전 고려대 본관 제2회의실에서 ‘故 이주용 학생 명예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고인은 고려대 4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 6월, 2023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한 후에 방에 들어가는 중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고인의 장기 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 췌장, 안구(좌우)를 기증해 총 6명의 생명을 살렸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 '도성회', 휴게소 운영하며 배당 잔치
- "성매매 여성, 단속 중 알몸 촬영 당해...인권 침해” 소송
- 만삭 임산부, 8세 여아 유괴 후 살인[그해 오늘]
- "이 세상에 엄마랑 나밖에 없었는데"...5명 살리고 떠난 50대
- “왜 저러지?” 자꾸 바지 주머니에 손 넣던 10대…CCTV 보고 ‘화들짝’
- 성유리 남편 안성현, 또 구속위기…檢, 영장 재청구
- 26년째 사형 미집행…한동훈 “사형 집행시설 점검하라” 지시
- 김동욱, 올겨울 장가간다 [공식]
- 주호민 “선처한다”더니...재판부에 “교사 유죄 선고해달라”
- 제12호 태풍 '기러기' 발생 초읽기…'하이쿠이' 경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