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전년比 매출 16%·영업익 80% ↓…“직판구조 확대로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가 소매 직영점을 통한 직판(직접판매) 구조 확대로 올 하반기 실적 회복을 자신했다.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은 "상반기 전반적인 업황 부진으로 전년 대비 실적은 줄었지만, 올해 직판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영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을 토대를 마련했다"며 "나라셀라의 와인 유통 채널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올 하반기 실적은 다시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가 소매 직영점을 통한 직판(직접판매) 구조 확대로 올 하반기 실적 회복을 자신했다.
나라셀라는 지난 29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 44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원, 5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80%, 89% 감소했다.
와인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성장이 둔화하며 실적이 줄었다. 나라셀라와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진 경쟁사들 역시 평균 10~20%가량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작년부터 환율이 급격하게 오르며 와인 수입 가격이 올랐고, 나라셀라의 사업 확장에 따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임금 등 고정비가 상승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올해 직판 채널 확대 등 유통 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어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나라셀라는 실제 소매 직영점인 ‘와인타임’과 와인 아울렛인 ‘와인픽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각각 5개, 4개 점포를 개설했으며, 올해 와인픽스 2개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온라인 플랫폼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주류의 온라인 판매 제한 완화에 대한 움직임이 지속되는 데 따라, 회사는 현재 운영 중인 주류 주문·픽업 플랫폼 ‘1킬로미터 와인(1KMWINE)’ 개편을 준비 중이다. 기존 주류 결제 및 오프라인 픽업 기능에 더해 배송 기능까지 추가한다는 전략이다.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은 “상반기 전반적인 업황 부진으로 전년 대비 실적은 줄었지만, 올해 직판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영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을 토대를 마련했다”며 “나라셀라의 와인 유통 채널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올 하반기 실적은 다시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러니 넷플릭스 못 끊어” 이번엔 BJ ‘살인극’ 뭐길래 난리
- 남의 집 앞에 대형견 개똥 놔두고 유유히…‘무개념 견주’ 블랙박스가 포착
- “홀로 평생 키워주셨는데” 남겨진 딸의 애끓는 ‘사모곡’
- “교도소 가고파” 지하철서 처음 본 60대女 무차별 폭행한 40대女
- "이제 주2회 나갑니다"…'입시비리 셀럽' 조민 유튜브 본격화
- 여친 아들 ‘학폭’당하자… 골프채 들고 학교 간 50대의 최후
- "내가 마치 가해자로 전락해" 주호민, 선처하겠다더니 "처벌해달라" 의견서 냈다
- “보는 순간 성욕 느껴”…처음 본 여성 만지고 넘어뜨려 상체 올라탄 30대男
- 이경규, ‘복수혈전’ ‘폭망’…돈이 심하게 날아갔다”
- “제2의 혜빈이 나와도 이럴 거냐”…‘분당 흉기난동’ 피해자母의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