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급제자 15명 배출…구미 '선산 장원방' 복원된다

정우용 기자 2023. 8.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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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30일 서울 웨딩그룹위더스에서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선상 장원방 조성' 사업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선산 장원방(壯元防) 조성 사업은 조선시대 장원·부장원 등 과거급제자 15명을 배출한 선산 영봉리(현 이문리·노상리·완전리)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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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왼쪽)이 30일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과 '선상 장원방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3.8.30/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30일 서울 웨딩그룹위더스에서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선상 장원방 조성' 사업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선산 장원방(壯元防) 조성 사업은 조선시대 장원·부장원 등 과거급제자 15명을 배출한 선산 영봉리(현 이문리·노상리·완전리)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장원급제자가 많이 나오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장원방은 '서당마을'로 불리기도 했으며 조선시대 선산 출신 과거 급제자 38명 중 15명이 이곳에서 나왔다.

구미시는 장원방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선산읍 노상리 일대에 도·시비 120억원을 들여 장원방 출신 15인의 인물 기념 전시실, '공부의 신(神)' 수능 만점 기원 소원돌, 역대 수능 만점자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핸드프린팅 전시 등 수능 관련 콘텐츠와 VR체험, 각인 체험, 활 제작, 연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체험장은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 공모,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착공, 2026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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