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중은행 대출금리…신용은 국민, 전세는 신한 높아

이정필 기자 2023. 8. 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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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에서 지난달 취급한 신용대출 금리는 KB국민은행이 높게 나타났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신한은행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7월 취급한 전세대출 평균금리는 신한은행이 4.50%를 나타냈다.

7월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한은행이 4.65%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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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기준은 신용·전세대출 '하나', 주담대 '국민' 금리 높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4%로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사진은 30일 서울 시내 국내 주요은행 ATM기 모습. 2023.07.3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5대 시중은행에서 지난달 취급한 신용대출 금리는 KB국민은행이 높게 나타났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신한은행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3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국민은행이 서민금융 제외 평균 5.70%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은 5.43%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신한은행 5.32%, 우리은행 5.28%, 하나은행 5.23% 순이었다.

7월 취급한 전세대출 평균금리는 신한은행이 4.50%를 나타냈다. 이어 우리은행 4.27%, 농협은행 4.24%, 하나은행 4.04% 순이었다. 국민은행은 3.82%로 가장 낮았다.

7월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한은행이 4.65%로 높았다. 이어 국민은행 4.51%, 농협은행 4.39%, 우리은행 4.34%, 하나은행 4.28% 순이다.

그동안 나간 대출의 잔액기준으로 보면 신용대출은 하나은행이 7월말 현재 6.13%로 높았다.

신한은행은 6.02%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농협은행 5.79%, 우리은행 5.75%, 국민은행 5.74% 순이다.

전세대출 평균금리는 하나은행 5.51%, 신한은행 5.30%, 우리은행 5.26%, 농협은행 5.03% 순이었다. 국민은행은 4.72%로 가장 낮았다.

주담대 평균금리는 국민은행이 4.46%로 높았다. 이어 농협은행 4.45%, 하나은행 4.28%, 신한은행 4.20%, 우리은행 4.08% 순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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