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선셋 "근거리 샷싸움 위주 미드 컨트롤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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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히어로 슈팅게임 '발로란트' 신규 전장 '선셋'은 미드 컨트롤의 중요도가 굉장히 높은 맵이다.
맵 크기가 굉장히 작고 진영 간 거리가 짧아 근거리 교전 위주의 샷싸움이 자주 일어날 전망이다.
여타 미드 중심 맵처럼 양 사이드에 배치된 사이트를 이어주기 때문에 빠른 백업이 어렵고, 리테이크 완성도도 떨어진다.
맵의 크기가 절대적으로 작은 것도 한몫하지만, 무엇보다 미드를 경유할 경우 고속도로 개통한 것처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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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히어로 슈팅게임 '발로란트' 신규 전장 '선셋'은 미드 컨트롤의 중요도가 굉장히 높은 맵이다. 맵 크기가 굉장히 작고 진영 간 거리가 짧아 근거리 교전 위주의 샷싸움이 자주 일어날 전망이다.
30일 발로란트 에피소드7 액트2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장 '선셋'이 추가됐다. 선셋은 일주일간 신속플레이 모드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후 7.05 패치에서 경쟁전과 일반전 맵 로테이션에 포함될 예정이다.
7.04 패치에서 '게임 상황의 명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대규모 요원 너프가 적용됐다. 각 요원의 스킬 영향력을 줄이고, 정통 FPS와 같이 샷싸움 중심의 교전을 장려하겠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선셋은 발로란트 팀의 변화에 부합하는 맵이다. 발로란트 여타 맵에 비해 공격팀과 수비팀 간의 경로가 굉장히 짧다. 엎어지면 코가 닿을 정도로 근접해서 맞닿아 있다. 교전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다.
선셋은 미드의 중요성이 극단적으로 강조된 구조다. 전장 '어센트', '스플릿'과 마찬가지로 미드를 통해 모든 경로로 진입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선셋의 가짓수가 훨씬 많다. 미드와 이어지는 각 진입로가 다시 2개의 갈래로 나뉘어진다.
수비팀 입장에서 미드를 빼앗기면 공격팀이 어떤 경로로 사이트에 진입하는지 정보를 얻기 쉽지 않기 때문에 승률이 급격하게 내려간다. 여타 미드 중심 맵처럼 양 사이드에 배치된 사이트를 이어주기 때문에 빠른 백업이 어렵고, 리테이크 완성도도 떨어진다.
럴킹, 혹은 플랭킹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미드 컨트롤은 필수다. 뒤도는 속도가 다른 맵에 비해 굉장히 빠르다. 맵의 크기가 절대적으로 작은 것도 한몫하지만, 무엇보다 미드를 경유할 경우 고속도로 개통한 것처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공격팀이 미드를 장악하면 승률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구조지만, 미드 설계는 수비팀에게 유리하다. 어떤 경로로 와도 한 번에 체크 가능하다. 수비벽 앞부터 바로 프리-에이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 입장에서는 스킬 사용이 강제된다.
미드와 B를 이어주는 골목에는 어센트와 동일한 온오프 문이 존재한다. 공격팀이 미드 땅을 먹고 문을 내려버리면 수비팀은 상대하기 굉장히 껄끄러운 구조다. 미드 가운데 있는 벽돌 구조물은 월샷이 되지 않는다.
수비팀은 A 메인 땅을 내주고, 미드를 강하게 밀고 나가는 작전도 빈번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B 메인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면 미드를 먹은 수비팀은 적의 B사이트 진입 자체를 봉쇄할 수 있을 것이고, A사이트는 미드 땅이 있으니 리테이크의 완성도가 높다.
그 외 A, B 사이트 메인을 나누는 공격벽과 수비벽 간의 간격이 짧아서 시작과 동시에 교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다른 맵에 비해 높다. 각 벽 앞에서 레이즈가 '폭발팩' QQ를 타고 넘어오면 한 번에 상대 진영으로 넘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깝다.
사이트 진입하는 모든 메인 입구가 굉장히 좁고, 나갈 때 체크해야 할 각이 굉장히 많다. 아울러 앵글 자체가 좁은 편이라 수비팀이나 공격팀이나 스트레스 받을 요인이 많은 편이다. 골목 중간 중간 엄폐물도 많아 조심해야 한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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