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경영 복귀

송재민 2023. 8. 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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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약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창업주가 회장으로 재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 관계자는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 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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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대내외적 경제 어려워…신속한 의사 결정 중요"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약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창업주가 회장으로 재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련기사: 광복절 특사, 박찬구·이중근·이호진 회장 등 경제인 12명 포함(8월14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회장/사진=부영그룹 제공, 편집=비즈워치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 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이 이끌어온 부영그룹은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 공급한 30만가구 중 23만가구가 임대아파트다.

부영그룹 측은 현재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이 1조원이 넘는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엔 이 회장이 개인적으로 2650억원을 기부한 일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 회장은 고향 마을 주민들과 초·중·고 동창생 등에게 수백만원에서 1억여원까지 기부했다.

부영 관계자는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 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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