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日 오염수 피해 없도록 시 차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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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은 3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의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9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국외 교류 도시와 협업을 통해 수산물 수출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내달 19일 개최되는 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준비도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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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의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9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국외 교류 도시와 협업을 통해 수산물 수출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내달 19일 개최되는 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준비도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숙의형 원탁회의를 통해 축제의 존폐 여부와 축제의 방향성을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전에 상세한 데이터 제공으로 도민 참여단 활동을 뒷받침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이 오는 1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됨에 따라 내달부터 10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중 시민 홍보를 강화해 11월 전면 유료화로 인한 시민 혼란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도 당부했다.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것과 관련해 강 시장은 제주시에서도 지역 경기부양을 위한 크루즈 관광객 수송 인프라 조성과 전통시장·지역 상권 방문프로그램 구축 등 관광수용 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끝으로 그는 내년도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면서, 2024년 본예산 편성에서는 사업의 우선순위와 편성 규모를 면밀히 검토하고, 애써 올린 예산들이 제주도나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절차 이행 등을 꼼꼼히 살필 것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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