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겁쟁이라 ‘심야괴담회’ 보고 불면증, 커튼 닫아놓고 살아”(두데)

서유나 2023. 8. 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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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겁쟁이인 사실을 고백했다.

8월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의 두 주역 신혜선,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혜선은 겁쟁이 연장선으로 '삼야괴담회'를 보다가 불면증에 걸린 일화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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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신혜선이 겁쟁이인 사실을 고백했다.

8월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의 두 주역 신혜선,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은 "많은 분들이 범인이 있다고 하니 '성균이 너야?' 했다더라"는 재재의 말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 내 영화 내용을 얘기해주니 당연히 '네가 범인이야?'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범인 아니고 듬직한 형사 역으로 나온다. 우리 영화에 나오는 범인을 제가 보면서 '물려줘야겠다' 싶더라. 이 친구에게 악역과 범인의 타이틀을 완전하게. 진짜 나쁜 X이다"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스릴러물을 못 보는 겁쟁이인데 "어떻게 찍으셨냐"는 질문을 받고 "내용을 아니까 찍을 수 있었다. 제가 찍는 게 아니면 못 봤을 것 같은데 결과를 다 알고 봤을 때 찍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극 중 역할과는 공통점이 여자 사람인 것 뿐이라고. 신혜선은 "겹치는 게 없다. 저는 중고거래 사기를 당해도 가만히 참고 혼자서만 욕했을 텐데 이 친구는 잡아내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균이 "자극하잖나. 보면서 '그만해, 건들지 마!' 했다"고 하자 이에 진심으로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겁쟁이 연장선으로 '삼야괴담회'를 보다가 불면증에 걸린 일화도 털어놓았다. 그는 "저도 그렇게까지 무서운 줄 몰랐는데. 제가 봤던 편이 뭐냐면 창문에 귀신이 붙어있는데 막 올라가는 거였다. 기술력이 너무 좋아져 재연이 기가 막히더라. 저희 집이 26층인데 무서워서 창문 밖을 못 보겠다. 요즘 까맣게 분장하더라. 요즘 끊었다. '심야괴담회' 분에게 죄송한데 화가 나서 못 보겠더라. 자다가 불현듯 잠에서 깼다"고 밝혔다.

신혜선은 집까지 귀신이 올라오는 게 무서운지, 귀신이 올라오는 게 무서운지 골라보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귀신을 고르며 "저는 커튼을 닫아놓고 산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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