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핀테크 기업에 2027년까지 총 1조 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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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와 빅테크가 조성한 펀드 자금으로 2027년까지 유망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에 추가로 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집중 투자된다.
핀테크 혁신펀드는 투자 금융사와 빅테크, 핀테크 기업이 머리를 맞대 협업 수요를 발굴하고 성공 모델을 창출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거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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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와 핀테크가 서로 성장 발전 지원
금융사와 빅테크가 조성한 펀드 자금으로 2027년까지 유망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에 추가로 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집중 투자된다.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7대 금융지주와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 등은 한국성장금융과 핀테크 혁신펀드 2차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처음 조성된 핀테크 혁신펀드에는 올해까지 총 5,000억 원이 투입됐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사 등은 앞으로 4년간 5,000억 원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2027년까지 핀테크 기업에 총 1조 원 규모의 연속적 투자 지원을 이어가는 셈이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금융지주사 외에도 빅테크(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가 새롭게 참여해 협업과 상생에 초점을 찍었다.
핀테크 혁신펀드는 투자 금융사와 빅테크, 핀테크 기업이 머리를 맞대 협업 수요를 발굴하고 성공 모델을 창출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거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2차 펀드에는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투자펀드'와 '성장 단계별 맞춤 중점 투자펀드'를 신설해 핀테크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핀테크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며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력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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