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캐롤, 잉글랜드 무대 떠난다…프랑스 2부 이적 임박

박지원 기자 2023. 8. 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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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캐롤(34)이 프랑스로 무대를 옮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는 30일(한국시간) "아미앵은 레딩 공격수 캐롤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피카르디로 날아갔다. 계약 전 최종 세부사항이 정해져야 한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캐롤은 계속해서 증명하길 바랐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위치한 레딩으로 이적했다.

그러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결단을 내렸고, 잉글랜드를 떠나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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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앤디 캐롤(34)이 프랑스로 무대를 옮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는 30일(한국시간) "아미앵은 레딩 공격수 캐롤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피카르디로 날아갔다. 계약 전 최종 세부사항이 정해져야 한다"라고 알렸다.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 캐롤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임대),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레딩,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몸담았다.

과거에 촉망받는 자원이었다. 2009-10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9경기 17골 12도움을 기록했고, 2010-11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경기 11골 8도움을 올렸다. 이에 리버풀로 4,100만 유로(약 590억 원)에 이적하기도 했다.

향후 행보는 아쉬웠다. 파괴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득점력도 크게 떨어졌다. 웨스트햄, 뉴캐슬을 거쳐 2020-21시즌을 끝으로 EPL과 결별했다. 하지만 캐롤은 계속해서 증명하길 바랐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위치한 레딩으로 이적했다.

캐롤은 지난 시즌 30경기 9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며 올 시즌에도 2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결단을 내렸고, 잉글랜드를 떠나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행선지는 아미앵이다. 아미앵은 올 시즌 리그 2(2부)에서 3승 1패로 2위에 위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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