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앵클 브레이커' 알카라스, 2회전 진출

박상욱 2023. 8. 30.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번 시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1위)가 도미니크 쾨퍼(독일, 세계 75위)에게 1시간 만에 기권승을 거두고 US오픈 2회전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쾨퍼에게 6-2 3-2로 승리했다.

2012년 우승자 출신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 37위)는 1회전에서 코렌틴 무테(프랑스, 세계 72위)에게 6-2 7-5 6-3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시간 만에 기권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오른 알카라스

1번 시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1위)가 도미니크 쾨퍼(독일, 세계 75위)에게 1시간 만에 기권승을 거두고 US오픈 2회전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쾨퍼에게 6-2 3-2로 승리했다.

쾨퍼가 경기 시작 후 첫 게임이 끝나기도 전에 발목 부상을 당하며 경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쾨퍼는 알카라스의 베이스라인을 넘어가는 공을 쫓아 뒤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고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2세트 도중 결국 경기를 기권하고 말았다.

디펜딩 챔피언 알카라스는 "그에게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한 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코트다. 작년과 같은 에너지를 느꼈다"고 1회전 소감을 전했다.

알카라스는 2회전에서 남아공의 로이드 해리스(세계 177위)와 맞붙는다.

상위 시드 선수들이 모두 순항한 가운데 30대 후반의 OB(Old boy) 선수들이 전성기를 보는 듯한 기량을 펼치며 2회전에 진출했다.

2012년 우승자 출신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 37위)는 1회전에서 코렌틴 무테(프랑스, 세계 72위)에게 6-2 7-5 6-3으로 승리했다.

머레이는 커리어 통산 200번째 그랜드슬램 승리를 장식하며 9번째 메이저 200승 선수로 역사에 기록됐다.

2016년 우승자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세계 49위)도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세계 44위)를 7-6(5) 6-2 6-4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역대 최고의 원핸드 백핸더 중 하나로 평가되는 바브린카는 이날 경기에서 크로스, 다운더라인 등 코스를 가리지 않으며 위너를 양산했다.

머레이와 바브린카는 2회전에서 각각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세계 19위)와 토마스 마틴 에체베리(아르헨티나, 세계 34위)를 상대한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바볼랏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