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잘 팔리는 모델, 여러 공장서 공동생산"…과실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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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 노사는 30일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수요 강세 및 시장별 판매차종 차이 등으로 인해 발생된 공장간 물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공장 전체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공장간 생산물량을 나누기로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5공장과 3공장 물량 대책 마련을 위해 SUV 공동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 투자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안정위원회 합의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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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노사는 30일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수요 강세 및 시장별 판매차종 차이 등으로 인해 발생된 공장간 물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공장 전체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공장간 생산물량을 나누기로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5공장과 3공장 물량 대책 마련을 위해 SUV 공동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 투자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안정위원회 합의서를 발표했다.
노사의 이번 합의에 따라 현재 4공장과 2공장에서 생산 중인 팰리세이드(중국, 북미 수출물량 일부 포함)는 내년 3월부터 5공장에서 공동생산된다.
또 현재 북미시장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투싼(HEV) 물량 일부를 3공장에서 공동생산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3공장이 특근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 말까지 3공장 물량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이 안정화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투싼 공동생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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