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자사 종이빨대 유해성분 PFAS 없어, 테라바스 기술 적용"

김민석 기자 2023. 8.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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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213500)는 유럽에서 제기된 '종이빨대의 방수코팅에 유해물질인 PFAS(과불화화합물)가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자사의 종이빨대 제품에는 PFAS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자사는 종이빨대 제품 등의 내수성을 위한 코팅에 인체에 무해한 수성 아크릴계 코팅제를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 5월에 자사의 종이빨대류를 비롯해 컵, 종이용기 등의 제품에 적용 중인 테라바스 수성 코팅액과 관련 PFAS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공인기관의 시험성적 결과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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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테라바스 수성 코팅액 PFAS 불검출 시험성적 결과 받아"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 부스(한솔제지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솔제지(213500)는 유럽에서 제기된 '종이빨대의 방수코팅에 유해물질인 PFAS(과불화화합물)가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자사의 종이빨대 제품에는 PFAS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30일 밝혔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벨기에 연구진이 벨기에 현지 유통 39개 친환경 빨대 제품을 조사한결과 39개 브랜드 중 27개 브랜드 제품에서 PFAS가 검출돼 국내 언론에도 보도됐다"며 "한솔제지는 수년 전부터 PFAS에 대한 우려를 인지해왔고 자사가 생산하는 일반 종이, 식품용 종이, 종이 빨대 등의 제조 공정에 PFAS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는 종이빨대 제품 등의 내수성을 위한 코팅에 인체에 무해한 수성 아크릴계 코팅제를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 5월에 자사의 종이빨대류를 비롯해 컵, 종이용기 등의 제품에 적용 중인 테라바스 수성 코팅액과 관련 PFAS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공인기관의 시험성적 결과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솔제지는 '탈(脫)플라스틱' 기치를 내세우기 위해 친환경 신소재 기술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테라바스는 기존 플라스틱 계열의 폴리에틸렌(PE) 코팅 대신 한솔제지가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적용한 종이용기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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