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몽골 헝거르솜과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양지웅 2023. 8. 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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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30일 몽골 헝거르솜(솜은 한국의 군에 해당)에서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MOU)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는 철원지역 농가에 몽골 계절근로자가 들어와 일할 수 있게 됐다.

철원군은 몽골 헝거르솜으로부터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자 지난달부터 현지 대표단과 만나 의견을 나눴고 이날 최종적으로 지자체장들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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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몽골 헝거르솜과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30일 몽골 헝거르솜(솜은 한국의 군에 해당)에서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MOU)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는 철원지역 농가에 몽골 계절근로자가 들어와 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베트남인으로 한정됐던 철원 계절근로자 시스템상 베트남 현지 사정이 어려울 경우 몽골에서 근로자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어 농업 인력 확보에 안정성을 더했다.

철원군은 몽골 헝거르솜으로부터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자 지난달부터 현지 대표단과 만나 의견을 나눴고 이날 최종적으로 지자체장들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현종 군수는 "지난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송출에 문제가 생겨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몽골뿐 아니라 다른 국가·지역 계절근로자를 더욱 많이 확보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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