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만나요”...조민, 본격 유튜버 활동 예고

김보연 기자 2023. 8. 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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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최근 편집자를 채용하고 유튜버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조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커뮤니티에 "영상이 많이 밀려있었는데 좋은 편집자님 모시게 됐다"면서 "한동안은 주 2회 화요일, 일요일 18시 전후에 업로드 된다. 기대해달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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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SNS에 8월 중순, 미국 서부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최근 편집자를 채용하고 유튜버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조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커뮤니티에 “영상이 많이 밀려있었는데 좋은 편집자님 모시게 됐다”면서 “한동안은 주 2회 화요일, 일요일 18시 전후에 업로드 된다. 기대해달라”고 적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6일 채널 편집 담당자를 공개 구인하면서 “8분 길이 영상 1건당 기본 20만원, 추가 1분당 1만1000원”이라며 “재밌는 부분 잘 잡아서 살려주시는 분, 데드라인 잘 지키시는 분, 제 유튜브를 자주 보시는 분 선호한다”고 했다.

조씨는 유튜브 채널 개설 10일 만인 5월 23일 구독자 수 10만명을 넘기며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았고, 의사면허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6월 23일에는 구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29만3000명이다.

후원자도 늘고 있다. 조씨는 지난달 21일 2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작업하는 모습을 라이브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이 콘텐츠로 200만원이 넘는 슈퍼챗(후원금)을 모았다. 이들은 “조민 양 힘내세요. 그게 부모님이 견디시는 이유입니다. 기특하고 또 기특합니다”, “조민 씨의 행복이 곧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입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너무 힐링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자중하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조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촘촘히 여행 계획을 짜고 가서 촬영하고 제 삶의 방향성과 자유로운 생각이 담긴 영상을 편집해 공유하는 것은 제게 큰 의미다. 유튜브 영상 한 개라도 작업해보신 분들은 ‘의미없이 놀러다닌다’란 말 못할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남이 원하는 삶, 남이 요구하는 삶이 아닌 제가 원하는 삶을 주체적으로 살 것”이라며 “저는 시사 유튜버나 정치 유튜버가 아니며 그럴 계획도 없다. 제 걸음과 방향, 폭, 속도는 제가 결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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