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야 곳곳 물웅덩이' 폭우가 쏟아진다, 설마 이틀 연속 취소?... 롯데-한화전 개시 불투명 [MD대전]
대전-심혜진 기자 2023. 8. 30. 15:18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대전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 이틀 연속 한화-롯데전이 열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롯데와 한화는 30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팀간 11차전을 치른다.
전날(29일) 비로 취소된 가운데 양 팀은 선발 투수를 바꾸지 않았다. 롯데는 찰리 반즈, 한화는 이태양이 그대로 나선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롯데가 6승 4패로 우위를 기록 중이다.
문제는 날씨다. 2차 장마답게 대전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부터 쏟아진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폭우 수준이다.
그라운드는 다시 물바다로 변했다. 내, 외야 가릴 것이 없이 물웅덩이가 생겼다.
기상청 예보로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위치한 대전 중구는 오후 7시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후 8시에 잠시 그치는 것으로 나와있다. 그리고 오후 9시부터는 다시 비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는 6연패, 롯데는 7연패에 빠져 있다. 롯데는 한화전부터 이종운 감독 대행 체제로 나서는데, 날씨의 영향으로 감독대행의 첫 경기를 보기가 참 쉽지 않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