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과 아버지 팔순잔치 참석...수수한 모습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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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증국 배우 탕웨이의 남다른 근황이 포착됐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9일(현지 시간)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딸 썸머와 함께 아버지 팔순잔치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에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박하고 수수한 차림으로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탕웨이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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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증국 배우 탕웨이의 남다른 근황이 포착됐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9일(현지 시간)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딸 썸머와 함께 아버지 팔순잔치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에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박하고 수수한 차림으로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탕웨이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우선 탕웨이는 시상식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화려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흰색 상의와 검정색 모자를 쓴 채 편안한 복장으로 가족 행사에 함께 했다.
김태용 감독은 검정색 재킷에 뿔테안경을 쓰고 아내와 마찬가지로 캐주얼한 차림을 선보였다. 그 가운데, 엄마와 아빠를 쏙 빼닮은 딸의 모습도 포착됐다.
탕웨이는 평소에도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한 웨이보 유저는 한국의 지하철역에서 탕웨이를 만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탕웨이는 당시 하얀색 린넨 셔츠와 긴 청바지, 그리고 편한 운동화와 백팩을 메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탕웨이가 자가용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탄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5월 프랑스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탕웨이는 순백 드레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채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길거리를 달렸다.
'색, 계'(2007)과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2022)을 통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중국 출신 배우인 탕웨이는 2008년부터 홍콩 영주권을 취득해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14년 한국인 감독 김태용과 부부로 연을 맺은 후, 2016년 슬하에 딸을 얻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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