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일 '이념' 강조 ..."매카시 부활" vs "이념 프레임" [앵커리포트]

김영수 2023. 8. 30. 15: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국민의 힘 연찬회에서 제일 중요한 건 이념이라며 '이념'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민주평통 간부 임명장 수여식에서도 공산 세력이 허위조작 선전 선동으로 사회를 교란시키고 있다며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져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은 반발의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우리 국민이 정권 심판을 위해 국민 항쟁을 선포해야 할 상황이라며 매카시가 다시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 것 같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여당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모실 때 정상적인 절차와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야당이 이념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독립 영웅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해서 윤석열 정권이 얻을 이익이 대체 무엇입니까.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고 말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국민의 삶입니다. 매카시가 다시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몰역사적이고 반헌법적인 폭거를 당장 중단하십시오.]

[태영호 / 국민의힘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논란이 있을 수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모실 때 그때 문재인 정부 때죠. 마치 윤석열 정부가 들어와서 이념 논쟁을 꺼낸 것처럼 프레임을 만드는데, 이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 때 당시 정상적인 절차와 공론화 과정을 거쳤으면 아무 문제도 없었을 것을 그때 밀어붙였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이게 지금 우리가 불필요한 논쟁, 소모적인 논쟁을 하게 만든 거죠, 그때 벌써.]

YTN 김영수 (kim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