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일본 소비자지수 36.2·0.9P↓..."고용 악화 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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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2023년 8월 소비자 태도지수가 36.2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8월 소비동향조사를 인용해 일반세대(2인 이상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전월보다 0.9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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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2023년 8월 소비자 태도지수가 36.2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8월 소비동향조사를 인용해 일반세대(2인 이상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전월보다 0.9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
지수는 작년 11월 이래 9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보였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살림살이'와 '수입 증대 방식', '고용환경', '내구소비재 매입시 판단'의 4개 지표에 대한 소비자의 향후 반년간 전망을 5단계로 평가해 듣고서 지수화한 것이다.
전원이 "좋아졌다"고 답하면 100으로 모두 "나빠졌다"고 평가하면 제로(0)로 계산한다.
내구소비재 매입시 판단은 1.1 포인트 저하한 30.0에 달했다.
고용환경은 1.3 포인트 떨어진 42.7을 기록했다. 살림살이 경우 32.9로 1.0 포인트, 수입증대 방식은 39.0으로 0.2 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기타 지표인 자산가치 경우 43.6으로 7월에 비해 0.5 포인트 내렸다.
평소 자주 사는 물건의 1년후 물가전망(2인 세대 이상 대상)에서 5% 이상 오른다는 응답은 51.1%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저하했다.
2% 이상 5% 미만 상승한다는 회답 비율은 7월 31.7%에서 32.5%로 늘어났다.
내각부는 이런 상황을 토대로 소비자 심리 기조판단을 "개선을 향한 움직임이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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