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준호, 日 솔로 아레나 투어 성료 "10년간 함께해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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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이준호가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이준호는 "제가 걸어온 10년을 여러분께 오롯이 보여드리며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10년간 제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투어 타이틀을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로 정한 이유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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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PM 이준호가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준호는 7월 22일~23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5일~6일 고베를 거쳐 26일~27일 나고야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마지막 날인 27일 공연을 라이브 뷰잉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로 송출했고, 국내 팬들을 위해 전국 9개의 CGV 극장에서 생중계도 함께 진행해 더욱 많은 팬들과 투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팬들의 커다란 함성 속 등장한 이준호는 투어 타이틀이자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곡인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조명 연출이 돋보인 '프레셔', 유창한 일본어 랩을 소화한 '하이퍼' 무대를 선사했고 "5년 만의 솔로 투어 마지막 공연이니 그 어느 때보다 더 노래하고 춤추며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 다 함께 즐겨달라"며 대표곡인 '노바디엘스', '파이어'를 연달아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로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이준호는 "제가 걸어온 10년을 여러분께 오롯이 보여드리며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10년간 제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투어 타이틀을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로 정한 이유를 소개했다. 이어 무대 위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뽐내고 '팔방미인' 면모를 입증했다. '크러시'로 격렬한 댄스 퍼포먼스를, '인세인'으로 압도적 아우라를, '달링'으로는 달달한 보컬을 들려줬다. 데뷔 초 직접 작사, 작곡한 '아이 러브 유'를 객석 곳곳에 시선을 전하며 노래한 이준호는 "앞으로도 늘 여러분 곁에 있을 거란 걸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음에 다시 만나는 날에는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여러분의 10주년도 축하한다. 고마워요!"라고 감사를 전했다.
팬사랑으로 정평이 난 이준호는 이날 공연에서도 관객들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며 적극 소통했다. 돌출 무대로 나서 사방을 향해 '롤러코스터' 퍼포먼스를 펼치는가 하면 한국어로 부른 '러브 송', '제로 포인트'에서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팬들 또한 밤하늘을 수놓은 별처럼 반짝이는 응원봉을 힘껏 흔들며 이준호의 모든 순간에 환호했다. 게다가 이날 공연에는 2PM 멤버 준케이, 닉쿤이 이준호를 응원하기 위해 객석에 자리해 돈독한 우정이 빛났다.
앙코르를 연호하는 목소리에 다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이준호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함께한 시간'을 노래했다. "함께 보낸 이번 여름을 기억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인사를 건네자 이번에는 일본 솔로 데뷔 해인 2013년부터 지금까지의 솔로 투어를 되돌아는 영상이 거대한 LED 스크린을 채웠다. "이번 투어를 준비하며 현재의 저를 어떻게 표현할지에 집중했다. 이렇게 과거 영상을 함께 쭉 보니 그동안 저와 여러분, 굉장히 행복하게 잘 지내왔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진심을 표현했고 팬들은 '이준호 10주년 축하해!'라는 메시지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했다.
이준호는 23일 정식 발매한 일본 스페셜 싱글과 동명인 타이틀곡 '캔 아이'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입고 특유의 춤선을 자랑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것을 끝으로 '이준호 아레나 투어 2023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의 막을 내렸다. 최근 JTBC 토일극 '킹더랜드'의 글로벌 흥행에 더해 일본 3개 도시 총 6회 공연 규모의 단독 아레나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무리 지은 이준호가 2023년 하반기에도 종횡무진 활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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