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이름을 '긍정'으로 바꿀까 해, 더 긍정적으로 살고 싶어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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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정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30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이정이 '억지백일장'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2행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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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정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30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이정이 '억지백일장'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2행시를 소개했다.
이날 스페셜 DJ 이정이 "격주 수요일의 DJ다. 오늘부로 성을 긍씨로 바꿀까 하는 이정이다. 긍정, 괜찮지 않냐?"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DJ 김태균이 "이정 씨가 왜 성을 바꾸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괜찮은 성이 있으면 추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청취자들에게 요청했다.
이어 청취자들이 인정, 사정, 공정, 고정 등을 추천하자 이정은 "고정, 좋다. 검토해보겠다"라고 응수했다.
김태균이 "독서의 계절이 왔다. 왜 독서의 계절이라고 이름 붙였는지 아시냐? 하도 국민들이 책을 안 읽어서 이렇게 정해놓으면 좀 읽을까 싶어서 정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하고 "요즘 책 좀 읽으시냐?"라고 묻자 이정이 "열심히 읽고 있다. 3권을 동시에 같이 읽고 있다. 저는 한 권 읽다가 비교되는 책이 있으면 같이 읽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태균이 "그런데 '긍정'으로 성을 왜 바꾸려고 하는 거냐?"라고 묻자 이정은 "좀 더 긍정적으로 살고 싶어서"라고 답했고, 김태균이 "그럼 성을 바꾸지 말고 이긍정으로 하면 되지 않냐?"라고 제안하자 이정이 "아, 알겠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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