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실록2023] 오늘의헤드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형 집행 시설 제대로 관리" 지시
1> 정부가 새만금 개발 기본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잼버리 준비 부족으로 논란을 빚은 새만금 SOC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70% 이상 삭감됐습니다.
2> 국회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둘러싼 외압 의혹 등을 놓고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3>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석 달 만에 나란히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넉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4>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조달청이 발주한 감리 입찰 담합 사건과 관련해 11개 건축사사무소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담합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5>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사형 집행 시설을 제대로 관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사형 집행을 전제로 한 게 아니라 사형제가 존치되는 상황에서 집행 시설을 적정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서울 은평구 소재 유명 척추 전문 병원이 의료인이 아닌 간호조무사 등에게 대리수술을 맡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은 이미 쓴 일회용 치료 재료를 임의로 소독해 재사용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7> 남해 상에서 북상 중인 2개의 태풍 중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다음 주쯤 한반도 부근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중 12호 태풍 '기러기'도 발생할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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