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 참여…중소상공인 '상생' 나선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촉진 행사 '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황금녘 동행축제에 참여하고 전국별미와 B마트, 배달, 포장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최대 51%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배민 전국별미는 지역 대표 별미와 특산품을 집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백년가게' 기획전을 마련했다. '삼대인천게장'의 간장게장(1.5kg)은 정상가 대비 51% 할인한 2만7000원, '목포서울순대'의 우거지 뼈해장국(1.8kg)는 33% 저렴한 1만3900원에 판매한다.
'배달' 서비스에서는 추천 메뉴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쓸 수 있는 '1000원 더하기 쿠폰'을 지급한다. 생필품 배달커머스 서비스 'B마트'는 '과연한우 냉장 사태(찜용) 200g'과 '스키니피그 핑크솔트 모나카 4입(1+1)'를 50% 할인해 각각 9990원, 9380원에 판매한다.
컬리는 다음달 27일까지 '황금녘 동행축제 기획전'을 연다. 먹거리부터 생활, 가전 제품까지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400여 개 상품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초특가' 상품을 소개한다. 최초특가란 컬리몰에서 처음으로 해당 상품을 할인해 선보이거나 역대 최대 할인율이 적용된 상품을 말한다. 1주차에는 신품종 쌀 '스위트드림' 현미, GAP 거봉, '또보겠지떡볶이집' 쫄볶이 등을 판매한다.
컬리는 또 고물가에 장보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신선식품과 간편식, 베이커리,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인기 상품들도 준비했다. 안심 스테이크, 양고기, 삼겹살 등 신선정육부터 동물복지 유정란, 각종 밀키트까지 4주간 달라지는 '추석 쟁여템'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요기요는 다음달 5일까지 동행축제에 참여하고 연중무휴 소비자 할인 혜택 프로그램 '오늘의 할인'에서 쓸 수 있는 최대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는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전국 맛집 사장님을 위한 '요기요 가게쿠폰'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요기요 사장님들 중 선정을 통해 고객이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이는 사장님이 직접 발행하고 관리 가능한 고객 대상 셀프 프로모션 쿠폰이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대구 대표 문화관광축제 '대구 치맥 페스티벌(8월30일~9월3일)'이 함께 진행된다. 요기요는 지역 내 가게 사장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 사용 가능한 포장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온은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협업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이에 롯데온에 입점해 있는 소상공인 셀러의 100여개 우수 상품을 모아 소개하고 최대 2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연다.
식재료로 직접 순대를 생산 및 제조하는 40년 전통의 '신포시장 신포순대 순대곱창볶음(800g)'은 최종 혜택가 2만원에, 국내산 원초를 활용한 김으로 2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광천우리맛김 광천우리재래식탁김(28매·15봉)'은 최종 혜택가 1만400원에 판매한다.
다음달 14일부터 27일까지 고객 참여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팔도지역을 대표하는 각 지역 대표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상품 8개를 소개하며,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원하는 브랜드 및 상품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김동근 롯데온 셀러커뮤니케이션팀장은 "최근 고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상품 우수성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전, 광고,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할인 및 고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행사다.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확대 개편돼 매년 5월, 9월, 12월 총 3회로 진행된다. 이번 9월 행사는 추석 명절에 맞춰 '온 국민 힘모아 기(氣) 살리기'라는 콘셉트로 열린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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