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과거 연예계 분위기 살벌, 욕 많이 먹었다"…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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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레드카펫 패션을 언급했다.
파격적인 모습의 과거의 자신을 본 이준기는 "이땐 전반적으로 연예계 분위기가 살벌했다"며 "(하나하나) 냉혹하게 평가할 때였다. 당시 이 패션으로 욕도 많이 먹었다"고 했다.
이준기는 "난 배우들이 왜 항상 정장만 입어야 하는지 몰랐다"며 "근데 내가 직접 (파격 패션을) 선보이고 나니까 이유를 알겠더라. 해보니까 왜 정장만 입는지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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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레드카펫 패션을 언급했다.
30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측은 이준기가 출연하는 209회 방송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MC 유재석은 "영화 '왕의 남자'와 석류 광고의 주인공이다"라며 "과거 이준기가 했다고 하면 전부 유행이 됐다"고 이준기를 소개했다.
이어 조세호는 이준기가 보여줬던 파격적인 레드카펫 패션 사진을 들며 "옛날에 이런 얘기가 있었다. 당시 기사로 '레드카펫에 서면 레드카드를 받는 이준기'라고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파격적인 모습의 과거의 자신을 본 이준기는 "이땐 전반적으로 연예계 분위기가 살벌했다"며 "(하나하나) 냉혹하게 평가할 때였다. 당시 이 패션으로 욕도 많이 먹었다"고 했다.
조세호는 "당시엔 (레드카펫 패션은) 무조건 검은 슈트와 나비넥타이였다"며 "장갑을 끼는 등 새로운 패션을 선보인 이준기의 선택이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당구 치다가 가서 장갑 끼고 있는 거냐"고 놀리자, 이준기는 "제가 춤을 너무 좋아할 때라 무대 의상으로 장갑을 많이 쓰니까 레드카펫에서 시도해봤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난 배우들이 왜 항상 정장만 입어야 하는지 몰랐다"며 "근데 내가 직접 (파격 패션을) 선보이고 나니까 이유를 알겠더라. 해보니까 왜 정장만 입는지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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