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준호, 日 아레나 투어 피날레

송수민 2023. 8. 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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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준호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6~27일 나고야에서 '다시 만나는 날'(마타 아에루 히)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준호는 "5년 만의 솔로 투어 마지막 공연이니 그 어느 때보다 더 노래하고 춤추며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 다 함께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이준호는 "앞으로도 늘 여러분 곁에 있을 거란 걸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음에 다시 만나는 날에는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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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이준호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6~27일 나고야에서 '다시 만나는 날'(마타 아에루 히)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솔로 아레나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일본 3개 지역 총 6회 규모로 공연을 이어왔다. 

지난 27일 마지막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로 송출했다. 국내 팬들을 위해 전국 9개의 CGV 극장에서 생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이준호는 팬들의 커다란 함성 속 등장했다. 투어 타이틀 '마타 아에루 히'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프레셔', '하이퍼' 무대를 연이어 선사했다.

이준호는 "5년 만의 솔로 투어 마지막 공연이니 그 어느 때보다 더 노래하고 춤추며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 다 함께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제가 걸어온 10년을 여러분께 오롯이 보여드리며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10년간 제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곡인 '노바디 엘스', '파이어'를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격렬한 댄스 퍼포먼스부터 달달한 보컬까지 관객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준호는 "앞으로도 늘 여러분 곁에 있을 거란 걸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음에 다시 만나는 날에는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도 전했다.

이준호는 이날 공연에서 관객들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며 적극 소통했다. 돌출 무대로 나서 사방을 향해 '롤러코스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뿐 아니다. '러브 송', '제로 포인트'로 사랑스러운 매력도 뿜어냈다. 팬들은 열띤 반응으로 호응했다. 응원봉을 힘껏 흔들며 환호했다.

2PM 멤버들의 돈독한 우정이 빛나는 공연이었다. 준케이, 닉쿤이 이준호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것.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준호는 앙코르곡으로 '함께한 시간'을 노래했다. 감미로운 보이스와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뤘다. "함께 보낸 이번 여름을 기억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준호는 다음 달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잇츠 투피엠'(It's 2PM)을 연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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