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X정승환 '언젠간 괜찮아질 이야기' 열창…역대급 이별 라이브

사진 제공=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헤이즈와 정승환이 한 편의 이별 영화 같은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다.

29일 헤이즈와 정승환이 미디어 채널 1theK(원더케이)의 '야외녹음실'에서 최근 발매한 신곡 '언젠간 괜찮아질 이야기'를 듀엣 라이브를 선보였다. 

공개된 1theK '야외녹음실'에서 헤이즈와 정승환은 카페에 마주 앉아 노래하며 마치 실제로 헤어지는 연인 같은 모습을 담아냈다.

이들은 감정을 과도하게 끌어내기보다 슬프지만 담담하게 안녕을 말하며 이별을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커플의 모습을 표현했다. 여기에 카페 문이 열리며 울리는 벨소리, 카페 밖 행인들과 차량 소음 등 생생한 현장음까지 더해져, 듣는 이들이 실제 현장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이에 헤이즈와 정승환의 영상은 역대급 이별 라이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언젠간 괜찮아질 이야기'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프로젝트 컬러즈'의 첫번째 트랙이다. '프로젝트 컬러즈'는 각각의 색들이 섞여서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듯,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를 통해 각자 고유의 색깔을 녹여낸 음악으로 또다른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웰메이드 뮤직 프로젝트이다.

한편, 정승환과 헤이즈의 라이브가 담긴 '야외녹음실'은 원더케이 라이브(1theK Live)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