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충남 공공건축물 72개소, 에너지 효율 개선 추진

윤신영 기자 2023. 8. 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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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충남 공공건축물 72개소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지역 내 건물 72개소가 선정돼 193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는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85개소 총사업비 371억 원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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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위해 국비 193억 3000만 원 확보
계룡시 계룡도서관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노후된 충남 공공건축물 72개소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지역 내 건물 72개소가 선정돼 193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는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85개소 총사업비 371억 원을 신청한 바 있다.

72개소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국비 포함 총 276억 원이며 특히 일반 사업 대비 2배 이상의 국비가 지원되는 시그니처사업에는 계룡시 도서관과 공주시 유구경로당이 선정됐다. 계룡시 도서관은 총사업비 49억 원으로 단일규모 최대 사업으로 꼽힌다.

일반사업 대비 2배 이상의 국비가 지원되는 시그니처사업의 경우 계룡시 도서관과 공주시 유구경로당 2개소가 선정됐으며, 계룡시 도서관은 총사업비 49억 원으로 단일규모 최대 사업이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예산군이 12개소(총사업비 43억 원)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 공주시(총사업비 24억 원)와 논산시(총사업비 17억 원)가 각각 9개소로 뒤를 잇는다.

용도별로는 보건소 54개소, 경로당 12개소, 어린이집 5개소, 도서관 1개소가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사업 계획 발표 전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열어 시군 담당자의 관심과 이해를 끌어낸 결과, 많은 사업 신청이 이뤄졌고 사업 신청 과정의 전반을 함께하면서 사업계획서의 문제점도 미리 살펴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 사업에도 도내 많은 공공건축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중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경로당 △파출소 △도서관도 추가됐다.

지원 내용은 건축(내·외부 단열 보강, 바닥 단열·난방, 고성능 창·문), 기계·전기(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신재생에너지) 등 필수 에너지 공사와 조경, 순간온수기 등 선택 공사로 구분된다.

공주시 유구 경로당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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