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개최, 바이오 미래 발전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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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가 30일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바이오의 미래: 혁신과 동행'이며,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과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각국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 규제기관 역할·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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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AI 미래기술, 수출 지원 등 현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가 30일 막을 올렸다.
이번 GBC는 올해로 9회째로 사흘간 펼쳐진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바이오의 미래: 혁신과 동행'이며,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과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각국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 규제기관 역할·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개회사를 하고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기조 강연에서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와 유키코 나카타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 등이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과 규제, 세계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부터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보급에 대해 논의하는 '백신 포럼', 바이오시밀러의 미래 전망 등을 이야기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등 주제별 포럼이 열린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혁신 미래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바이오디지털 융합 혁신기술 포럼'과 혁신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해 주요국 규제 동향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혁신의료기기 포럼'이 올해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권익을 높이기 위한 '환자 중심 의약 분야 안전관리 정책토론회'와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개념 혁신 신약, 세포 기반 인공 혈액 등의 개발 동향에 대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품질 포럼'도 마련됐다.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일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규제기관 담당자와 기업 간 일대일 미팅도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GBC가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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