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이끄는 창의·융복합 인재 선발

이화여대

공대와 약대 내 일부 학과·전공은 인문계 학생도 학종으로 지원 가능
학종(미래인재전형)은 서류 100%,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선발

이화여자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3,206명의 64.5%인 2,067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이 945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400명,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 162명, 학생부종합(사회기여자전형) 15명, 논술전형 300명, 실기/실적전형 245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화여대는 2024학년도부터 공과대학 내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을 신설(정원 60명)해 이번 수시모집에서 24명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에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3학년에는 인공지능대학으로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 학과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을 포함한 이화 3대 첨단학과를 통해 AI 인재와 데이터관리, 분석·활용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평가하며, 면접이 없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과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고교별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 최대 10명까지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 전원 면접을 치르고 교과 80%와 면접 2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면접은 별도의 제시문이 없고 제출한 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일반면접으로 진행된다.

논술(논술전형)은 올해부터 논술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에 실시된다. 논술전형은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모의논술, 기출문제 등을 참고하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실기/실적(어학/과학/국제학특기자전형)은 해당 분야에 대한 교내·외 활동 및 실적 모두를 평가에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 100%로 선발 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통해 1단계 성적 70%와 면접 점수 30%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스크랜튼대학 국제학부 학생을 선발하는 국제학특기자의 경우 영어 면접을 진행한다.

실기/실적(예체능실기전형)은 단계별 선발 전형으로 한국음악과 44명, 무용과 38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20%와 실기 8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조형예술대학과 체육과학부를 선발하는 실시/실적(예체능서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인공지능대학 컴퓨터공학과, 공과대학 건축학과,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과,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와 간호대학 간호학부, 약학대학 미래산업약학전공은 인문계열 학생도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