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고 기술자’ 명장 4년 연속 배출···1위는 HD현대重

세종=양종곤 기자 2023. 8. 30.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정부가 인정한 최고 기술자인 대한민국명장을 4년 연속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가장 많은 명장을 키운 기업은 HD현대중공업이다.

가장 많은 명장을 배출한 기업은 HD현대중공업으로 20명이다.

명장은 현대중공업과 같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배출되는 특징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부, 올해까지 696명 선정
최고 숙련기술 보유자로 인정
고용 장관 “더 우대받도록 지원”
이기식 포스코 과장. 사진 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경제]

포스코가 정부가 인정한 최고 기술자인 대한민국명장을 4년 연속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가장 많은 명장을 키운 기업은 HD현대중공업이다. 이들 기업의 경우 기술 인재를 중시하는 기업 문화가 결국 명장 육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대한민국명장으로 16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986년 도입된 명장 제도는 정부의 고시 직종에서 최고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선발한다. 올해까지 696명이 명장 반열에 올랐다.

이기식 포스코 과장은 금속재료 분야 소성가공 직종에서 올해 명장이 됐다. 이 과장은 국내 최초로 초극박 극저재의 균일한 재질 기술을 개발했고 생산 기반도 만들었다. 그가 등록한 특허만 15건이다. 포스코는 2020년(2명), 2021년(1명), 2022년(1명), 올해 1명씩 명장을 키운 기업이 됐다. 가장 많은 명장을 배출한 기업은 HD현대중공업으로 20명이다. 이어 두산중공업이 18명으로 뒤를 이었고 포스코는 10명으로 3위다.

명장은 현대중공업과 같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배출되는 특징이 있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명장은 선발된 후 소속 기업이 확인될 만큼 철저하게 개인의 능력으로 선발된다”고 설명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자신의 분야를 빛낸 주인공인 동시에 후배 기술인에게 등대와 같다”며 “정부는 숙련 기술인이 더 인정받고 우대받는 사회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