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바지게시장 토요 야시장 '인기'

김정혜 2023. 8. 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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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바지게시장' 야시장이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열린 바지게시장 '토요 야시장'은 장이 끝난 오후 10시까지 3,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문화관광형시장에 바지게시장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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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날 3,000명 이상 몰려 성황
9월 3·9일에도… 체험행사 등 실시
경북 울진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바지게시장 야시장이 지난 25일 열려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바지게시장’ 야시장이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열린 바지게시장 ‘토요 야시장’은 장이 끝난 오후 10시까지 3,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토요 야시장은 바지게꾼 체험 등 개막식과 함께 지역 가수 노래자랑,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과 무료 맥주 증정 이벤트, 행운의 100원 경매 등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울진군은 울진지역 맘카페 주부 회원들이 야시장 운영에 참여해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울진군은 다음달 3일과 9일, 야시장을 다시 연다. 점포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청년층과 가족단위 고객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구성했다.

경북 울진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바지게시장 야시장이 지난 25일 열려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문화관광형시장에 바지게시장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위치한 바지게시장은 매일 점포 150여곳이 문을 여는 울진지역 최대 전통시장이다. 매달 2일과 7일에는 오일장이 함께 열린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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