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영 국가대표, 진천 선수촌서 초저온 치료 받다가 동상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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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가 진천 선수촌에서 치료를 받다가 동상에 걸리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영 국가대표 이은지 선수는 지난 25일 진천 선수촌 안에 있는 스포츠 과학 연구소에서 초저온 회복 처치를 받은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는데, 진단 결과 회복 처치 과정 중 동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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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가 진천 선수촌에서 치료를 받다가 동상에 걸리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영 국가대표 이은지 선수는 지난 25일 진천 선수촌 안에 있는 스포츠 과학 연구소에서 초저온 회복 처치를 받은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는데, 진단 결과 회복 처치 과정 중 동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은지 선수는 진천 선수촌에서 퇴촌해 외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아시안게임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스포츠 과학 연구소에서 진행한 초저온 회복 처치, 크라이오테라피는 인체를 짧은 시간 동안 최저 마이너스 130도 씨의 극저온에 노출해 근육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치료법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17살의 이은지 선수는 배영 종목의 기대주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배영 50m와 100m, 200m, 그리고 혼성 혼계영과 혼계영 등 5종목에 출전할 예정으로, 이은지 선수는 최대한 빨리 회복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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