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2회 만에 '스맨파' 최고 시청률 넘었다

김현식 2023. 8. 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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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여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인기 상승세를 탔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스우파2' 2회 시청률은 2.2%로 집계됐다.

지난해 방송한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와 시리즈 첫 작인 '스우파1' 보다 초반 기세가 좋다.

'스우파2'는 방송 2회 만에 '스맨파' 최고 시청률(1.9%)까지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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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여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인기 상승세를 탔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스우파2’ 2회 시청률은 2.2%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방송한 첫회 시청률 1.5%보다 0.7% 상승한 수치다. OTT 플랫폼 티빙 실시간 시청 점유율은 93.4%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방송한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와 시리즈 첫 작인 ‘스우파1’ 보다 초반 기세가 좋다. ‘스맨파’ 1회와 2회 시청률 모두 1.3%였다. ‘스우파1’은 0.8%로 출발했다가 2회에서 1.9%를 찍은 바 있다.

‘스우파2’는 방송 2회 만에 ‘스맨파’ 최고 시청률(1.9%)까지 뛰어넘었다. 향후 기세를 이어가며 ‘스우파1’ 최고 시청률(2.9%)까지 넘을지 주목된다.

‘스우파’는 2회 초반부까지 각 크루의 개성과 댄서들 간의 치열한 기 싸움 및 서사를 볼 수 있는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데 집중했다. 같은 크루에서 호흡을 맞추다가 관계가 틀어진 원밀리언의 리아킴과 딥앤댑의 미나명이 맞붙은 배틀이 비중 있게 다뤄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배틀에선 미나명이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스우파’는 ‘계급 미션’을 시작했다. 앞서 전작들에서 ‘헤이 마마’와 ‘새삥’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시발점이 된 미션인 만큼, ‘스우파2’의 ‘계급 미션’ 결과물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다이나믹 듀오, 페디, 이영지 등이 참여한 경연곡인 ‘스모크’(Smoke)에 맞춰 춤을 추는 리더 계급에선 베베의 바다의 안무가 채택됐다. 바다는 잼리퍼블릭의 커스틴과 접전을 벌인 끝 메인 댄서 자리까지 꿰찼다.

부리더 계급 댄서들은 크러쉬가 참여한 경연곡 ‘클릭 라이크’(Click Like)로 안무를 짰다. 그 결과 잼 리퍼블릭의 라트리스의 안무가 채택됐고, 라트리스 역시 메인 댄서로도 꼽혔다.

시저가 프로듀싱하고 (여자)아이들 미연&우기가 가창한 경연곡 ‘트월ㅋ’에 맞춰 안무를 만든 루키 계급에서는 레이디바운스 카프리의 안무가 채택됐는데, 메인 댄서로는 츠바킬의 레나가 선정됐다.

Mnet에 따르면 방송 이후 ‘스우파’ 관련 영상들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랭크됐으며, 리더 계급의 풀캠 조회수 총합은 70만건을 돌파했다. 더불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스우파2’ 관련 키워드가 순위권을 장악했다.

다음 회차에서는 채택된 안무에 맞춰 댄스 비디오 제작에 나서는 댄서들의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본격 춤 싸움을 시작할 ‘스우파’의 인기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한편 이번 시즌 크루 라인업에는 잼리퍼블릭, 츠바킬, 원밀리언, 딥앤댑, 베베, 마네퀸, 울플러, 레이디바운스 등 8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잼리퍼블릭은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댄서들로 구성된 글로벌 크루다. 츠바킬은 일본 댄서들로 이뤄졌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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