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ASML 4300억원 투자 승인…“신베이시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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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이 네덜란드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104억 대만달러(약 430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대만 중국시보가 30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작년 11월 15일 프레데릭 슈나이더 마우노우리 ASML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예방한 자리에서 밝힌 300억 대만달러(약 1조2000억원)의 투자계획 중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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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대만 당국이 네덜란드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104억 대만달러(약 430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대만 중국시보가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는 전날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 자금은 대만 북부 신베이시 공장 건설 용도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작년 11월 15일 프레데릭 슈나이더 마우노우리 ASML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예방한 자리에서 밝힌 300억 대만달러(약 1조2000억원)의 투자계획 중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첨단반도체 제조 시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ASML은 그간 네덜란드에서 장비를 생산, 수출해왔다.
그러나 최대 고객인 대만 TSMC가 EUV 장비 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설비의 대형화·정밀화를 추진하자 대만에 추가 생산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ASML은 한국의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뉴 캠퍼스’에도 24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를 위한 재(再)제조센터를 짓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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