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영세 터미널 재산세 감면...휴·폐업 사전신고제 도입"
조성호 2023. 8. 30. 14:49
중소도시에서 문 닫는 버스터미널이 늘면서 발생하는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영세 터미널의 재산세를 감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갑자기 사라지는 터미널이 없도록 휴·폐업 사전신고제도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늘(30일) 국회에서 '버스·터미널 서비스 안정화 방안' 당정협의회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코로나 이후 버스 터미널 이용객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버스 공급은 축소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직 버스가 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이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영난을 해소해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정은 안정적인 버스 운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유와 천연가스 유가 연동 보조금 연장을 검토하고, 버스터미널에 창고 물류 시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설계사 믿었는데..." 10년 넘게 쏟아부은 보험, 수억 원 손해만
- "스쿨존 30km 지키면 뭐하냐"...기가 막힌 아이들 장난 [Y녹취록]
- '9월 위기설' 진화 나선 금융당국..."연착륙 추세"
- "인제군, 군 장병들에 축제 포토존서 어우동, 내시 분장 요청"
- 주호민, 재판부에 "특수교사 유죄 선고해달라" 의견서 제출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