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김동욱, 하정우 연출작 영화 'OB' 불발..출연 안한다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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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이 올겨울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차기작으로 알려졌던 하정우의 감독작 'OB'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OSEN 취재 결과,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동욱은 하정우가 연출을 맡은 영화 'OB'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한 매체에서는 김동욱을 포함해 라미란 등이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 'OB'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지만, 결과적으로 두 사람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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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동욱이 올겨울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차기작으로 알려졌던 하정우의 감독작 'OB'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OSEN 취재 결과,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동욱은 하정우가 연출을 맡은 영화 'OB'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한 매체에서는 김동욱을 포함해 라미란 등이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 'OB'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지만, 결과적으로 두 사람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하정우와 김동욱은 2017년 개봉한 천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호흡을 맞춰 친분을 쌓았고, 'OB'와 관련해 간단히 논의 정도는 했지만, 여러 스케줄과 사정으로 인해 결국 출연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 작품인 'OB'(감독 하정우, 제작 워크하우스컴퍼니·필름모멘텀)는 비즈니스와 거리가 더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이다. 하정우는 연출은 물론 주연 배우와 제작까지 전반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 2015년 '허삼관'에 이어 8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한다.
현재 하정우는 촬영을 앞두고 캐스팅을 비롯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본업인 배우와 감독 일을 병행하면서 바쁘게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김동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배우 김동욱 씨가 다가오는 겨울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고, 김동욱 씨는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릴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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